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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논란의 중심 속 기업들 이야기 55

"대형 새마을금고마저 휘청"… 상위 50곳 중 11곳, 자본잠식

대형 금고마저 자본잠식자산규모 상위 50개 새마을금고 중 11곳(22%)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자본잠식은 누적 손실이 쌓여 이익잉여금은 물론, 고객이 납입한 출자금까지 회계상 소진되는 위기 상황을 뜻합니다.특히 의왕새마을금고(1조3588억원), 한밭새마을금고(1조2964억원) 등 1조원대 대형 금고까지 자본잠식에 들어가면서 금융권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사상 최악의 적자, 원인은 PF 대출 부실올해 상반기 전국 1267개 새마을금고는 1조328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1963년 창립 이래 반기 기준 최대 적자이며, 전년 동기(-1조2019억원)보다도 손실이 더 커진 수치입니다.주 원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입니다. 같은 시기 PF 충격을 받았던 저축은행이 흑자로 전..

"대한항공 세부발 KE616편"... 승무원 지각 논란

승무원 지각, ‘연결 항공편 지연’으로 포장된 사건지난 8월 16일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616편은 예정 시각보다 1시간 30분 이상 지연 출발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연결 항공편 지연”이었지만, 실제로는 승무원들의 단체 지각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현장에 있던 승객들에 따르면 항공기는 이미 게이트에 연결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무원들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200명의 승객이 공항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연결 항공편”이라는 설명은 결국 사실을 가린 변명으로 확인된 셈입니다.승객은 폭우에도 도착, 승무원은 왜 늦었나대한항공 측은 “세부 지역 악기상과 폭우로 인한 도로 폐쇄”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승객들은 ..

“대우건설, 신길뉴타운 vs 구석기 유물”...재건축사업과 문화재의 충돌

사건 개요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현장(신길 10구역)착공 직전 문화재 조사에서 구석기 지층 발견 → 즉시 공사 중단문화재청에 신고 및 발굴 허가 신청 접수재건축 계획: 지하 3층~지상 29층, 총 812가구 규모신길뉴타운 내 마지막 정비사업으로 지역의 기대가 컸던 사업법적·행정 절차현행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공사 중 유물 발견 → 즉시 작업 중단 및 신고문화재청 허가 후 정밀 발굴조사조사 결과에 따라:현지 보존 (지층 그대로 보존 → 공사 설계 변경 불가피)이전 보존 (유물을 옮겨 보존 → 일정 지연)보존 불필요 판정 시 공사 재개 가능파급 효과분양 일정 지연신길뉴타운 내 마지막 사업이라 기대가 컸음.착공 연기 → 입주 지연 및 분양 일정 차질 불가피.개발 v..

"위믹스 투자 전액 손실"… 네이버, 가상자산 투자실패

사건 개요네이버가 5년 동안 보유해 온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결국 전액 손실 처리했습니다.보유 규모: 약 33억 2,600만 원 (86만 6,700개)투자 배경: 2020년, 위메이드와 블록 파트너십 체결 후 확보위믹스의 정체: 위메이드가 발행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토큰위기 발생:2022년 말, 위믹스 과도한 유통량 의혹 제기국내 주요 거래소(빗썸 등) 상장폐지 결정이후 거래 불가 → 사실상 휴지조각네이버 대응: 한동안 보유 유지 →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전액 손상 처리분석: 무엇이 문제였나?▪ 파트너십 리스크네이버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블록 파트너’로 위믹스 생태계와 협력했습니다. 즉, 단순한 재무 투자 손실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 손상까지 동반되는 구조입니다.▪ 투명성 부..

“특별석으로 위장된 장애인석”… 한화이글스의 꼼수

사건 개요2025년 4월부터 한화이글스 구단이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장애인석 약 100여 석을 인조 잔디로 가린 뒤 ‘특별석’으로 판매해온 사실이 대전시에 적발됐습니다.장애인석: 법적으로 체육시설의 1% 이상 확보 의무원래 입장료: 8,000원(복지카드 소지 시 50% 할인)변칙 판매: 8,000원짜리 장애인석 4석 → 5만 원 특별석 7석추정 수익: 올 시즌 약 2억 5천만 원대전시는 5월과 7월 두 차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으나, 구단은 8월 11일까지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고발 방침이 발표되자 그제야 복구 의사를 밝혔습니다.문제점▪ 의도적 이익 추구장애인석을 가린 채 고가 좌석으로 판매한 행위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자 사회적 약자 권리 침해입니다. ▪ 이동권·관람권 침해일부 구역에서는 장애..

“광고비에 쿠폰값까지 받더니”… 미사용 쿠폰 소멸시킨 야놀자·여기어때

사건 개요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8월 12일,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 1·2위 사업자인 야놀자(㈜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여기어때컴퍼니)에 대해 거래상 지위 남용 혐의로 시정명령과 총 15억 4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야놀자: 과징금 5억 4천만 원여기어때: 과징금 10억 원이들은 광고 상품과 할인쿠폰을 결합해 모텔·숙박업소에 판매하면서, 광고비에 포함된 쿠폰 발행 비용을 모텔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쿠폰이 사용되지 않은 경우에도 보상 없이 소멸 처리했습니다.구체적인 운영 방식▪ 야놀자 – ‘내주변쿠폰 광고’ (2017.2~)고객이 숙소 반경 10km 이내에 있을 경우 해당 숙소를 상위 노출광고비를 할인쿠폰 발행 비용으로 책정계약 종료 시 미사용 쿠폰은 전액 소멸▪ 여기어때 – ‘TOP..

“대부업 철수?”-약속깬 OK저축은행, 고객자금 횡령까지...

사건 개요대부업 철수 약속 파기2023년 6월, OK금융그룹은 대부업에서 완전 철수하는 조건으로 계열사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자산·부채를 OK저축은행에 흡수·합병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이 대부업 자금조달 창구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해 철수를 조건부로 승인그러나 금감원 검사 결과, 그룹 내 2개 계열사가 2024년까지 대부업 영위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료·경영공시에서 해당 사실을 고의 누락올해 초에야 해당 계열사 폐업, 현재는 대부업 완전 철수 상태고객 자금 횡령 사건직원 A씨: 2021년 3~10월, 장기 미연락 고객 6명의 예·적금을 임의 해지해 1억6900만원 횡령다른 고객의 실명확인증 사본을 사용해 명의 계좌 개설 → 횡령금 거래용으로 이용직원 B씨: 2014~2018년, 지인 5명의 통장..

“오늘부터 출근하지 마세요” – 빗썸, 60명 권고 사직

[기업 정보 요약]기업명: 빗썸(Bithumb)설립: 2014년사업: 국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직원수: 약 600명(2025년 기준)최근 변화: IPO(기업공개) 추진 중, 내부 인사제도 ‘인앤아웃’ 도입“인사평가제도”라는 이름의 정리해고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지난 7월 말, 인사평가제도 개편을 이유로 60여 명의 직원에게 ‘당일 권고사직’을 통보했습니다. 도입된 지 고작 2주밖에 되지 않은 '인앤아웃(In&Out)'이라는 새로운 평가제도에 따라 최하위 평점을 받은 직원들이 즉시 시스템 접근을 차단당한 채 퇴출된 것입니다.직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부당해고"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일방적 구조조정은 아니며, 사직을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절차를 진행한다”고 해명..

“죽음이 일상인 현장”…포스코이앤씨의 네 번째 사망사고

사건 개요 사고 개요2025년 7월 28일, 경남 의령군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천공기 작업 중, 60대 노동자가 추락방지용 고리가 기계에 감겨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해에만 네 번째. 그것도 모두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입니다. 포스코이앤씨(시공능력평가 7위)모회사: 포스코그룹주요 시공 분야: 철도, 고속도로, 주거시설 등2025년 현재, 노동부 특별관리 대상 건설사 중 하나반복되는 죽음, 변하지 않는 시공사한두 번도 아닙니다. 올해에만 벌써 4건의 사망사고가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 (1명 사망)4월: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1명 사망, 1명 부상)4월: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 (1명 사망..

“29억에 균열이라뇨?”-현대건설, 올림픽파크포레온

대한민국 브랜드 아파트의 민낯, ‘올림픽파크포레온’아파트 명칭: 올림픽파크포레온 (구 둔촌주공 재건축)위치: 서울 강동구 둔촌동규모: 총 1만2,000가구,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시공사: 현대건설 외 3개사시세: 전용 84㎡ 기준, 분양가 12억 → 시세 28.8억까지 상승강남 동쪽 최대 신축 프리미엄으로 불리며 입주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 아파트가 지금은 곰팡이처럼 번진 균열 논란과 퍼티 무단시공 의혹으로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단지 외관만 보면 고급스럽고 단단해 보이지만, 그 속은 점점 부실의 상징이 되어가는 중입니다.벽면 균열에 ‘퍼티칠’로 덮었다? 입주민들 분노논란의 시작은 3단지 34층 복도 벽면에서 시작된 수평 균열입니다. 일반 마감 틈이 아니라 구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수평 균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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