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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블로그 운영 일시 중단.

일신상의 사유가 발생하여, 2025년 11월 30일까지 블로그 운영이 어려울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새글의 발행여부와 상관없이 찾아와 주셨던 분들과 맞구독 중인 티스토리 운영자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내달 12월 1일부터는 조금 더 알찬 블로그로 돌아와, 그동안 함께해주신 분들께 더 많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블로그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다음달에 뵙겠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11.03

"경북대"...학폭 이력, 22명 불합격 처리

사건 개요경북대학교가 학교폭력 징계 이력이 있는 수험생 22명을 불합격 처리했다.2025학년도 입시에서 경북대는 학교폭력 징계 수위에 따라 출석정지는 50점, 전학·퇴학은 최대 150점 감점 기준을 적용했으며,그 결과 정시 모집을 포함해 총 22명의 지원자가 탈락했다.이번 조치는 대학 입시에서 학교폭력 전력에 대한 실질적 불이익을 부여한 첫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학폭 이력, 이제 대학에서도 ‘경고등’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그간 대학 입시에서는 징계 이력이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가해자는 졸업 후 아무 일 없던 듯 대학에 진학한다’는 비판이피해자와 학부모 사이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경북대의 이번 결정은 이런 불균형한 현실을 바꾸려는 시도다.“학생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위대한 수업"...예산 전액 삭감에도 지켜낸 EBS 지식채널

링크 : 위대한 수업사건 개요EBS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정부 예산 전액 삭감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이 프로그램은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지식의 대중화를 이끌어온공영방송의 상징적 교양 콘텐츠다.하지만 올해부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며,사실상 정부 지원이 끊겼다.‘위대한 수업’이 걸어온 길2021년 첫 방송 이후 매년 약 50억 원 규모의 정부 예산으로 운영‘총·균·쇠’의 제레드 다이아몬드, 철학자 마이클 샌델,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등세계 석학 100여 명이 출연지식의 민주화를 목표로, 인문학·과학·정치·예술 전반의 통찰을 전달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교육 교재로도 활용EBS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지식의 공공재’를 구현한..

"87분 혈투 끝의 집념"...안세영이 증명한 세계 1위의 품격

경기 요약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이 마침내 ‘천적’ 천위페이(5위·중국)를 넘었다.한국시간 25일,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BWF 프랑스오픈(슈퍼 750) 4강전에서안세영은 87분의 혈투 끝에 2-1(23-21, 18-21, 21-16)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승리로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은 14승 14패,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지난 8월 세계선수권에서 당했던 완패의 아픔을, 불과 두 달 만에 통쾌하게 설욕한 셈이다.‘지옥의 87분’, 세계 1위의 자존심이 불타올랐다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한 포인트도 양보하지 않았다.1게임에서는 무려 14차례 동점, 듀스 끝에 안세영이 먼저 웃었다.그러나 2게임에서 천위페이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1-18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는 원점으..

"명절 끝나면 한복 반품 러시"…무너진 소비자의 도덕성과 쿠팡정책의 악용

사건 개요추석 연휴가 끝난 뒤, 한 번 입고 반품되는 아동 한복이 온라인 마켓을 도배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반품 마켓’에는 아동 한복 세트가 정가의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대거 등장했다.쿠팡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이렇게 토로했다.“쿠팡 반품센터는 아이들 한복 대여숍 같다. 반품 검수 중 한복만 100번 넘게 접었다.”명절에 잠깐 입히고, 사진을 찍은 뒤 반품하는 소비 행태가 매년 되풀이되는 악습이 된 것이다.‘한복 대여 플랫폼’으로 전락한 온라인 쇼핑몰아동 한복은 계절성과 연령 특성상 한두 번 입고 못 쓰는 제품이다.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이를 악용해명절 당일 입고 사진을 찍은 뒤,포장을 다시 해 반품을 요청하는‘블랙컨슈머식 대여형 구매’를 일삼고 있다.지난해..

"1000억 원 과오지급"…무너진 국민연금의 신뢰

사건 개요국민연금공단이 최근 5년 6개월간 잘못 지급한 국민연금이 1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중 128억 원은 아직 회수되지도 않은 상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과오지급 건수는 10만7449건, 금액은 1005억2400만 원에 이른다.‘잘못 준 연금’은 왜 생기나?과오지급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수급자 변동 미신고 (56.8%)– 사망, 재혼, 부양가족 변동 등을 제때 신고하지 않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연금이 계속 지급됨.허위 신고 및 부정수급– 실제 근로 중임에도 소득을 숨기거나, 자격이 없는 가족이 연금을 신청하는 사례.행정 처리 지연– 공단 내부의 검증·환수 절차가 늦어지면서 이미 지급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

“한국은 지옥이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고백

사건 개요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한국에서의 학창 시절은 지옥 같았다”고 회고한 인터뷰가 뒤늦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그의 발언은 지난 8월,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 와의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인터뷰에서 “한국이 그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히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이어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학업 시절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지옥에 있는 것 같았고, 죽고 싶을 정도였다”라며,“지금은 오직 공연이 있을 때만 한국에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그가 느낀 ‘지옥’의 본질은 다름 아닌 경쟁과 질투, 그리고 사회적 압박이었습니다.“한국은 좁고, 모두가 앞서기 위해 안달했다”임윤찬은 한국 사회의 경쟁 구조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한국은 좁고 인구..

“제5회 국제 퀀트 챔피언십(IQC) 우승”...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민겸

사건 개요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김민겸 학생이 미국 글로벌 자산운용사 월드퀀트(WorldQuant)가 주최한‘제5회 국제 퀀트 챔피언십(IQC, International Quant Championship)’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이 대회는 142개국, 1만1000여 개 대학, 8만여 명이 참가한 초대형 금융 데이터 분석 경연대회로,한국인 최초의 글로벌 챔피언이 탄생한 것입니다.결승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렸으며,콜럼비아대·옥스퍼드대·인도공과대(IIT)·우한대 등 세계 명문대 학생들을 제치고김민겸 학생이 총상금 2만3000달러(약 3100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대회의 본질 : 수학과 데이터로 투자 전략을 설계하다‘국제 퀀트 챔피언십’은 금융 데이터를 수학적 모델로 분석해..

“의대생, 군의관 대신 현역병 지원”...붕괴하는 군 의료체계

사건 개요올해 들어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2800명을 돌파했습니다.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2024년 8월 기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 수는 2838명으로,작년 한 해(1363명)보다 2배 이상, 2022년(191명)과 비교하면 무려 15배 증가했습니다.연도별 추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2020년: 150명2021년: 214명2022년: 191명2023년: 1363명2024년(8월 기준): 2838명특히 2023년 의정(醫政) 갈등 이후부터 증가 폭이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왜 ‘군의관’ 대신 ‘현역병’인가의대생들이 군의관 복무 대신 단기 복무 현역병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1. 복무 기간의 차이 군의관·공중보건의: 37~38개월 (군사교육 ..

“미성년 집주인에게 묶인 전세금”...전세사고 급증

사건 개요최근 3년간 미성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사고가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보증 가입금액: 2019년 115억 원(58건) → 2024년 425억 원(238건)사고 금액: 2021년 7억 원 → 2024년 34억 원즉, 불과 몇 년 사이에 금액 기준 5배, 건수 기준 4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10세 미성년자가 수억 원대 임대사업을 운영하며 전세금을 미반환한 사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2015년생 A군(10세)은 서울 강서·양천·동작구 등에서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소유, 총 13억5000만 원의 보증금 중 9억 원 미반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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