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지난 7월 4일 오전, 경기도 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군복 차림의 남성이 장애인 주차구역 옆 빈 공간을 차렷 자세로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되었습니다.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도참시 블랙박스에 제보되며 확산되었고, 누리꾼들은 그가 **상급자 차량을 위해 주차 자리를 ‘몸으로 맡고 있었던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온라인 반응네티즌들은 크게 두 가지 정서로 반응했습니다.비판적 시각: “나라 대신 주차장을 지키라고 시키느냐”, “저런 갑질은 근절돼야 한다.”연민의 시각: “인간 러버콘 같다”, “땡볕에 서 있는 게 안쓰럽다.”즉, 군인의 인권 침해와 조직 문화 문제가 동시에 도마에 올랐습니다.칼럼 분석1) 군인, ‘국방의 의무’인가 ‘잡일 처리자’인가?군인의 존재 이유는 국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