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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와 아들의 성공을 질투한 아버지”-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해사건

사건 개요피의자: 조모(62), 전처와 이혼 후 단독 거주피해자: 아들 A씨(34), 어머니와 사업 관계로 밀접범행 내용: 생일잔치 도중 직접 만든 사제 총기로 살해범행 장소: 인천 송도 아파트, 피해자 자택이후 발견: 피의자 자택에서 시한폭탄·폭발물 추가 발견전과 이력: 1999년 강간치상으로 징역형 선고, 이후 이혼법적 조치: 살인·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죽음보다 오래 쌓인 분노조씨는 20여 년 전 강간치상 사건 이후 아내 김씨와 이혼했습니다.그 뒤로 그는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에서 무직 상태로 외롭게 살아왔고,아들 A씨는 어머니의 사업을 함께 도우며 경제적으로도, 관계적으로도 '아버지 없이' 성장했습니다.A씨는 자신의 생일날 아버지를 초대했고, 그 자리에서 조씨는 직접 제작한 쇠파이프 총기로 아들을 살해..

“36주 태아를 버린 유튜버”-낙태 입법 공백의 비극

사건 개요피의자: 20대 유튜버 권모 씨의료행위: 임신 36주 차 태아 중절 수술결과: 태아 출생 직후 냉동고에 방치되어 사망법적 쟁점: 2019년 헌법불합치 이후 입법되지 않은 낙태죄 공백수사 진행: 병원장 윤씨, 집도의 심씨, 권씨 모두 살인 혐의로 기소됨생존의 기록인가, 범죄의 기록인가?권씨는 “총 수술비용 900만 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스스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36주 차 태아를 중절 수술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공개했습니다. 문제는 이 영상이 단순 고발이 아닌, 실제 수술 과정의 기록이었다는 점입니다.수사는 진행되었고, 병원은 태아 사망을 ‘사산’으로 위조하며, 진료기록부와 진단서를 조작했습니다. 이는 단순 의료 사고가 아니라, 출생 직후 살아있던 아기를..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4·은2 쾌거"…하지만 그 이후는?

대한민국 수학영재 프로필 요약대회명: 제6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IMO, 호주 선샤인코스트)참가국: 110개국 630명한국 성적: 금메달 4, 은메달 2 / 국가 종합 3위참가자:금메달: 박경준(서울과학고3), 윤혜원(숙명여중2), 이현준(서울과학고2), 함우주(서울과학고3)은메달: 장현준·조형준(서울과학고2)출제 범위: 대수·기하·정수·조합 / 총 6문제, 이틀간 4.5시간씩 진행지도진: 유호석(세종대), 남경식(KAIST), 유화종(서울대) 외찬란한 결과, 그리고 꺼져가는 구조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4명, 은메달 2명으로 전원 수상, 국가 종합 3위를 달성했습니다.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세계 수학 인재들과 경쟁한 결과이니, 단순한 '수학 강국'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할 만큼 빛나는 성과입니다.하지만..

“누가 그녀를 연약하다고 했는가”-정가은, 택시기사로 핸들 잡은 싱글맘

정가은 프로필출생: 1978년생, 방송인가족: 2016년 결혼, 2018년 이혼, 1남 1녀 중 딸 양육경력 변화: 예능인 → 유튜버 → 택시기사채널명: ‘원더우먼 정가은’신규 직업: 택시 운전사 (여성 기사로 입사)연예인이 핸들을 잡기까지“생활고 때문에 딸에게 먹고 싶은 걸 못 사줘 너무 미안했어요.”정가은이 직접 밝힌 말입니다.한때 예능과 드라마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었던 방송인이, 이제는 택시 기사 유니폼을 입고, 핸들 위에 자격증을 걸며 첫 콜을 기다리는 현실. 이는 단순한 직업 전환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투쟁이자, 어머니로서의 결단이었습니다.유튜브 영상 속에서 그녀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맞이하고, 선배 기사에게 칭찬을 듣고는 눈가가 붉어집니다. 손님이 건넨 “롤러코스터 많이 봤다”는..

“정부가 움직이자, 돈도 움직였다”-롯데건설 하도급 대금 미지급

네이버 지도> 프로필 요약기업명: 롯데건설사건 개요: 하도급 대금 135억 원, 최대 735일간 미지급지급 시점: 공정위 조사 착수 직전 전액 정산, 지연이자 포함법적 기준: 하도급법상 60일 이내 지급 의무 위반정부 대응: 공정위 직권조사 및 조직 확대 예정사회적 파장: 대기업의 구조적 갑질과 책임 회피 문제 재점화“2년간 안 주던 돈, 정부 조사 시작하자 30일 만에 다 줬다”롯데건설은 ‘구의자양뉴타운 자양1구역’ 신축사업에서 총 135억 원의 하도급 대금을 무려 2년 넘게 미지급해왔습니다. 피해를 본 업체만 58곳. 그중 일부는 735일 넘게 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 위기에 빠졌습니다.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공정위의 현장 조사가 시작되자 불과 30일 만에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연 ..

“제적 의대생만 국민인가요?”…특별복귀 결정에 대학가 ‘분노의 연대’

관련 인물 및 배경 요약교육부: 2025년 2학기부터 의대 자퇴자·제적자에 대한 ‘특별복귀’ 허용 결정복귀 대상: 전국 40개 의대에서 약 1,400여 명일반 학생들: 각 대학 커뮤니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반발 확산 중‘특별복귀’라는 이름의 제도적 특권교육부는 2024년 의대생 집단행동에 참여해 자퇴하거나 제적된 학생들을 “한시적 예외”로 복귀시킬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겉으로는 의료 공백 해소라는 명분이 있지만, 실상은 특정 집단만을 위한 배려입니다.같은 시기 다른 학과에서 자퇴하거나 징계를 받은 학생들은 복귀조차 어렵습니다. 하지만 의대생은 정치적 타협이라는 이유로 손쉽게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히 '공정성의 붕괴'이며, ‘의대생은 대한민국에서 특별한 존재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만듭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든 꿈”…양주 두리랜드, 현실은 빚 190억의 적자.

두리랜드>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좋은 의도, 참혹한 결말배우 임채무 씨는 1990년 경기도 양주에 ‘두리랜드’ 놀이공원을 설립하며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그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지만, 투자금과 채무는 190억 원에 이르렀고,현재 놀이공원의 일일 매출은 16만~32만 원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적자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요즘은 조금 코너에 몰렸다”며 현실의 벽 앞에 선 상황을 고백했습니다.이는 사회적 가치가 반드시 안정적 비즈니스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을 보여줍니다.고객·기..

“신지-문원,결혼 앞두고 과거 폭로 당했다”…인터넷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사건 개요: 종합신지-문원 결혼설에 터져버린 과거 댓글최근 코요테의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예상치 못한 ‘과거 이력 발굴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열띤 관심 속에서, 문원의 과거 게시물과 신지의 과거 댓글,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발언들이 삽시간에 재조명되며 이슈가 되었습니다.문원은 2010년대 활동 당시 일부 비속어 사용이나 여성혐오 논란이 될 만한 표현을 쓴 게시글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논란에 휘말렸고, 신지 또한 과거 유튜브 채널 댓글에서의 경솔한 발언이 캡처되어 공유되고 있습니다.디지털 시대의 그림자: '망각'이 불가능해진 사회정보 공유가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디지털 환경에서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말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억대 수익? 세금은 꿀꺽!”…탈세 유튜버 21명 세무조사의 민낯

사건 개요국세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억대 수익 유튜버 21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89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습니다.이는 한 명당 평균 약 4억2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2019~2023년에는 총 67명이 조사 대상이었고, 부과세액은 236억 원에 이릅니다. 급증하는 대상자, 증가하는 의문2019~2022년: 연평균 약 5명 조사, 세액은 총 56억 원2023년: 무려 24명, 세액 91억 원2024년: 21명, 89억 원 추징 국세청은 “유튜버 수입 중 탈루 의심 소득에 대해 엄정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원금 등 개별 수익에 대한 세부 관리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왜 문제인가?과세 사각지대의 현실화슈퍼챗, 후원 같은 후원금 등이 수익원으로 등장했지만..

"엄마가 만들어 준 전교 1등" - 안동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

사건 개요 : 일상을 침범한 충격적 범죄경북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전직 기간제 교사 A(31)씨와 학부모 B(48)씨가 공모하여 시험지를 몰래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이들은 7월 4일 새벽 1시 20분경, 교무실 보관실에 무단침입하려 했고, 경보 시스템이 울려 미수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여분 시험지를 여러 차례 빼돌렸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누가 이 사건의 중심인가?A 기간제 교사: 지난해 퇴사한 이후에도 교내 지문 접근 지위를 악용해 시험지를 여러 차례 유출한 혐의 B학부모: A씨에게 중·기말고사 시험지 대가로 매회 200만 원, 총 약 2,000만 원을 송금하며 적극 공모 C 행정실장 : 교무실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사건을 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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