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인사혁신처>
선발 인원 5351명, 소폭 증가의 의미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 인원이 총 5351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79명 늘어난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해당 내용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식 공고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큰 변화는 없어 보이지만,
직급별 구성과 시험 제도 개편을 함께 보면 흐름은 분명하다.
직급별 선발 규모, 7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다음과 같다.
5급 341명,
외교관후보자 40명,
7급 1168명,
9급 3802명.
전년 대비
5급과 7급은 각각 36명, 574명 증가한 반면,
외교관후보자와 9급은 각각 2명, 528명 감소했다.
특히 7급 선발 인원의 급증이 눈에 띈다.
7급 증원 배경, 산업재해 예방 정책
7급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이재명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기조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공무원 500명 추가 채용 계획이
이번 공채 인원에 반영됐다.
이는 공무원 채용이
단순 행정 인력 보충을 넘어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조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6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정
올해 치러지는 필기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5급·외교관후보자 : 3월 7일,
9급 : 4월 4일,
7급 : 7월 18일.
다만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추가 공채는
이미 지난해 1차 시험을 마친 상태로,
2차 시험은 2월 24일,
3차 시험은 3월 5~6일에 진행된다.
숫자보다 중요한 시험 제도 변화
이번 공채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선발 인원보다 시험 방식 변화다.
현행 공무원 공채시험 제도는
2026년 시험까지 적용되고,
이후부터는 구조적 변화가 시작된다.
PSAT, 공무원 전용 시험에서 ‘검정시험’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그동안 5·7급과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PSAT이 자격시험 형태의 별도 검정시험으로 분리된다.
공무원 시험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 부문 채용에서 성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다.
이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시험 전략 자체를 다시 짜야 하는 변화다.
9급 한국사, 필기시험에서 빠진다
9급 공채에서도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
올해까지는 한국사가 필기시험 과목으로 포함되지만,
내년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한국사 과목이
암기형 시험에서
사전 검증형 자격 요건으로 바뀌는 셈이다.
공무원 시험, 점점 ‘구조’가 바뀐다
이번 공채 공고는
단순한 인원 발표가 아니다.
공무원 시험은
점점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능력 검증과 자격 분리,
정책 수요 중심 채용으로 이동하고 있다.
선발 인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 뽑고, 어디에 쓰는가다.
수험생에게 남겨진 과제
2026년 공채는
기존 제도의 사실상 마지막 버전이다.
수험생에게는
익숙한 시험 방식의 종료이자,
새로운 제도에 적응해야 하는 전환점이다.
공무원 시험은 더 이상
단순 반복 학습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다.
변화의 방향을 읽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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