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인사혁신처>
저연차 공무원에 집중된 파격 인상
내년 전체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3.5% 인상되지만, 이번 개편의 핵심은 따로 있다.
7~9급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초임 봉급을 6.6% 인상한 점이다.
공통 인상분 3.5%에 추가 인상 3.1%를 더한 구조로,
그동안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는 비판을 받아온 초임 보수 현실을 일부 반영했다.
9급 초임 연봉 3400만원대…‘생활 가능선’에 다가갈까
추가 처우 개선이 반영된 2026년 9급 초임 보수는 연 3428만원(월 평균 286만원) 수준이다.
이는 2025년 대비 월 17만원, 연 205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 공무원 이탈을 막고, 공직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다만 주거비·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체감 인상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공존한다.
재난·안전·경찰·소방…위험한 현장에 돈을 더 얹다
이번 개정안은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에 무게를 실었다.
재난·안전관리 담당자에게는 격무·정근 가산금(각 월 5만원)이 신설됐고,
경찰·소방의 위험근무수당은 월 7만원 → 8만원으로 인상됐다.
인파 사고 대응 경찰, 긴급구조통제단을 맡는 소방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월 8만원)도 새로 지급된다.
“출동은 늘고 보상은 그대로” 구조에 손댄다
112 신고 출동 경찰과 화재·구조 출동 소방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출동수당 1일 상한액은 3만원 → 4만원으로 상향된다.
특히 재난 현장 비상근무수당은
1일 8000원 → 1만6000원, 월 상한도 12만원 → 18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그동안 “사명감으로 버텨왔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민원·성과 중심 보상 강화…‘열심히 일한 만큼 받는다’
전자민원 확대에 맞춰 비대면·온라인 민원 담당자도 민원업무수당(월 3만원)을 받는다.
민원실 근무자는 월 5만원 → 7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최상위 성과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특별성과가산금 대상은 상위 2% → 5%로 확대됐다.
성과 중심 보수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다.
결론 : 처우 개선의 방향은 맞다, 관건은 ‘지속성’
이번 공무원 보수 개편은 분명 방향은 옳다.
저연차·현장·위험·성과 중심으로 보상의 초점을 옮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의 인상으로 공직 이탈, 사기 저하, 인력 공백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
공무원 처우 개선이 일회성 처방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구조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제는 실행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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