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논란의 중심 속 기업들 이야기

폭염에도 “아이스크림은 쿠팡 직원만?”– 공사노동자 차별 논란, CFS 정종철號 쿠팡에 드리운 그늘

Thinktree 생각나무 2025. 7. 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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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인물 및 기업 요약

  1. 정종철 대표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
    • LG CNS·삼성물산 출신, 물류 혁신 전문가로 불리나 현장 노동 실태에는 무관심하다는 평가
  2. CFS (Coupang Fulfillment Services)
    • 쿠팡 물류 자회사
    • 24시간 물류 가동을 위한 핵심 조직
    • 전국 200여 개 센터 및 수만 명 인력 관리

"아이스크림은 쿠팡 정직원 전용입니다"

- 차별이 된 간식

7월 초, 경기권 쿠팡 물류센터에서 폭염에 노출된 외주 공사 노동자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하게 제지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직원에겐 무료 간식과 음료를 지원하면서도, 하청·외주 노동자들에게는 “복지 제공 대상이 아니므로 먹지 말라”는 공지가 전달된 것입니다.

공사노동자는 냉방 없는 공간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고, 아이스크림 한 입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쿠팡 측은 “정직원 복지에 포함되는 항목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는 결국 인간을 신분에 따라 대우하는 구조적인 차별로 읽힐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은 ‘간식’이 아니라 ‘계급’입니다

이 사안을 단순한 '간식 논란'으로 축소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사람 대우를 받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 정직원은 정수기·아이스크림·휴게공간이 마련
  • 하청노동자는 선풍기조차 없는 공간에서 '복지 제외'
  • 명백한 계층 분리가 일상화된 물류 현장

현장에선 "쿠팡은 사람을 기계 취급한다"라는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정종철號 쿠팡 – 효율 뒤에 숨겨진 냉혈 경영?

정종철 대표는 LG CNS, 삼성물산에서 쌓은 IT·물류 경험으로 쿠팡의 물류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효율화와 자동화를 외치며,
비정규직·외주인력과의 격차를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지금, ‘가성비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노동자 계급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쿠팡의 민낯 – 혁신인가, 착취인가

  • “정직원만 사람인가?”
  • “로켓배송 뒤에 사람은 기계처럼 일하고 버려진다”
  • 폭염 속 아이스크림조차 나눠 먹을 수 없는 기업이 ‘고객 행복’을 말하는가?”

사회는 묻고 있습니다. 쿠팡은 과연 '혁신 기업'인가, 아니면 '차별을 고도화한 시스템 기업'인가?


마무리 : 사람이 우선인 사회

  • 외주·하청 노동자도 쿠팡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최소한의 복지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 복지 대상은 '사번'이 아니라 '사람'이어야 합니다.
  • 정부는 대기업 물류센터 외주 구조 전수조사와 함께, 산업현장 기본권 보장 입법을 시급히 추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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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더 뜨거운 차별을 멈추기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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